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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빅3' 개막전 패배 설욕할 수 있을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7:49 | 최종수정 2014-03-13 07:14



'빅3'가 반격에 나선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대전코레일, 울산현대미포조선, 경주한수원이 모두 개막전에서 무너졌다. '연패는 없다'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코레일은 15일 김해진영구장에서 김해시청을 만난다. 지난시즌 대전코레일과 김해시청은 3무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김해시청은 개막전서 '지역 라이벌' 창원시청을 1대0으로 꺾고 신바람을 내고 있다. 김해시청은 첫 홈경기에서 TV, 건강검진권 등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5일 부산원정길에 나선다. 부산교통공사와 격돌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라운드에서 용인시청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부산교통공사의 강점인 짠물수비진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이다. 울산현대미포조선 입장에서는 초반에 기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시청과 홈에서 격돌하는 경주한수원은 주장 조주영과 핵심 미드필더 손설민의 부재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한수원은 이날 경주시민운동장을 찾는 입장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TV, 네비게이션 등을 제공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4년 삼성생명 내셔널리그 2라운드(15일)

김해시청-대전코레일(김해진영)

부산교통공사-울산현대미포조선(부산구덕)

목포시청-천안시청(목포축구센터)


경주한수원-용인시청(경주시민·네이버, 아프리카TV, 에브리온TV, 내셔널리그TV)

강릉시청-창원시청(강릉강남축구공원·이상 15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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