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지메시'지소연 2경기 연속 동점골.아일랜드와 1대1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4-03-08 04:06




'지메시' 지소연(24·첼시)이 2경기 연속골로 에이스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국은 7일 밤 9시30분(한국시각) 키프러스 파랄림니 타소스마르코우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일랜드와의 2014년 키프러스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24분 아일랜드의 루이즈 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13분 후인 전반 37분 지소연 특유의 눈부신 개인기를 앞세운 동점골이 터졌다. 페널티에어리어 중앙에서 질풍같은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줄줄이 제친 후 노려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스위스전 동점골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었다. 2경기 연속, 한국을 패배에서 구했다.

한국은 스위스전 1대1 무승부에 이어 2무로, 승점 2를 기록하게 됐다. 11일 새벽 0시30분(한국시각)뉴질랜드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A조 잉글랜드 캐나다 핀란드 이탈리아, B조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C조 대한민국 뉴질랜드 아일랜드 스위스 등 12개국이 참가했다. 조별 풀리그를 치른 후 C조 1위는 A, B조 2위팀 중 상위팀과 3-4위 결정전, 2위팀은 A, B조 2위팀 중 하위팀과 5-6위 결정전을 갖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