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2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역대 최다골 기록을 썼다.
호날두는 6일(한국시각)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에서 전반 20분 중앙 페널티 라인 선상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48번째 골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또 라울 메이렐레스(페네르바체),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 에디뉴(에르시예스포르)가 연속골을 더해 4-1로 앞선 종료 직전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49번째 골을 기록했다.
2003년 A매치 데뷔를 한 호날두는 이로써 파울레타가 가지고 있던 47골 기록을 넘어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지난해 스웨덴전 해트트릭 등 9차례 A매치에서 10골을 터뜨린데 이어 2014년 첫 A매치에서도 기분 좋은 멀티골을 기록함으로써 올여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