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할리우드 액션이나 고의로 경기를 지연시키는 행위에 영상 판독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래터 회장의 주장은 영역 확대를 의미한다. 그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심판이 경기중 보지 못했다면 영상을 통해 경기 뒤 확인하면 된다"면서 "새 기술을 도입할 필요도 없다. 현재 있는 시스템을 확대해 적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당장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는 적용되지 못한다. 영상 판독 대상을 확대하려면, 관련 규정이 FIFA 이사회에서 개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