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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아시아챔피언 재탈환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출국에 앞서 조 감독은 "우리는 토너먼트에 강한 팀이다. 달라진 공격 축구로 재밌게 즐기고 오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치곤은 "2012년 ACL 우승할 때 상주상무 팀에서 함께 기뻐했다. 이젠 내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서는 만큼 선수들과 단합하여 첫 단추를 잘 꿰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신욱 역시 "울산에는 2012년 우승 경험이라는 강한 무기가 있다. 나는 그 때 보다 더욱 성장했다. 첫 경기에 꼭 승리하고 돌아오겠다"며 필승의지를 보였다.
재호주한국축구협회는 교민 신문과 잡지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1500여명의 원정 응원단을 구성, 울산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구단도 응원용 깃발 및 막대풍선 등의 용품지원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 중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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