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특급' 에당 아자르가 소속팀 첼시를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려놓았다.
아스널과 승점 2점차 3위를 달리던 첼시(승점 53)는 선두를 꿰찰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 첼시-뉴캐슬전 직전 리버풀이 선두 아스널(승점 55)을 5대1로 완파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골득실차에서 앞선 2위 맨시티가 노리치시티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54에 그쳤다. 첼시는 승점 3점을 보태며, 승점 56을 기록, 아스널에 1점 앞선, 리그 선두에 우뚝 섰다.
지난 맨시티전 직후 아스널 출신 레전드 해설가 마틴 키언은 '플레이메이커' 아자르에 대해 "요리조리 쏙쏙 빠져나가는 드리블이 일품이다. 만약 스키를 신겼다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기세"라고 극찬했었다. 아자르는 팀의 명운이 달린 뉴캐슬전에서 해트트릭 기록까지 작성하며 눈부신 상승세를 이어갔다.
1991년생인 아자르는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한국과 격돌하게 될 벨기에의 주전공격수다. 이날 3골을 더하며 25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