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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리그, K-리그 2부 '챌린지'와 혼동돼 새이름 공모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4-01-29 14:24



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클럽시스템 정착 및 조기 발굴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챌린지리그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기존 고교챌린지리그는 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팀이 주말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대회다. 프로 구단들의 유소년 클럽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중 경기가 아닌 주말 경기를 열어 학업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공부하는 선수 육성'을 위해 2008년 국내 최초의 고교 연중리그로 창설됐다.

이 대회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홍 철(수원) 이종호(전남) 이광훈 문창진(이상 포항) 등을 배출하며 최고의 축구 유망주를 길러내는 국내 최고의 유소년 클럽 리그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K-리그 2부리그 명칭인 '챌린지'와 챌린지리그의 이름이 혼동됨에 따라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새로운 대회명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나 모바일(http://press.kleague.com/new/vote_u18/pollU182014.asp)을 통해서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9일까지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리그 홈페이지와 K-리그 페이스북(facebook.com/withKLEAGUE), K-리그 트위터(@kleague)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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