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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이 네이마르(21)의 이적료를 횡령했다?
스페인 법원이 조사에 나섰다. '배달사고 의혹'을 밝히기 위해 네이마르의 계약서와 이적료와 관련한 서류를 제출하라고 바르셀로나에 명령했다.
로셀 회장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횡령 혐의는 근거가 없는 주장이다. 아주 투명하게 일을 처리했기 때문에 걱정할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축구 선수의 지분을 사들였다가 해당 선수가 이적할 때 지분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런 관행이 스포츠의 순수성을 해치는 데다가 선수가 착취당할 수 있어 부도덕하다고 보고 제3자 소유권을 금지하는 규정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선수가 소속된 축구단이 아닌 다른 투자자가 선수의 지분을 갖는 제3자 소유권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리그에서는 이미 금지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