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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구자철, 그가 돌아왔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12-15 09:25 | 최종수정 2013-12-15 09:25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말리와 친선경기를 했다. 구자철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든 후 환호하고 있다.
천안=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10.15/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2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각)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교체출전했다. 3-1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막시밀리안 아르놀트 대신 투입되어 10여분을 뛰었다.

10월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뒤 2개월에 경기에 나섰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0월 6일 브라운슈바이크와의 8라운드 출전 후 70일만이다. 구자철은 9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5라운드 경기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못했다. 이날은 팀의 승리가 확실해진 상태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입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볼프스부르크는 3대1로 승리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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