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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감독(64)이 2017년까지 아스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벵거 감독은 서두르지 않았다. 구단의 제안을 올해 말로 연장했다. 아스널은 10월 벵거 감독에게 2년 연장, 연봉 750만파운드(약 130억원)를 제시했었다. 애간장이 타는 것은 아스널이었다. 프랑스 갑부구단 파리생제르맹이 내년시즌 벵거 감독을 영입 1순위로 정해놓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벵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2년이 아닌 4년 연장안이다. 또 연봉 인상도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750만파운드(약 129억원)의 연봉이 800만파운드(약 139억원)로 상승했을 수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