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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스타디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쿠이아바의 판타날 아레나,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티안스가 문제가 된 스타디움이다. 아레나 코린티안스에서는 크레인 이 붕괴돼면서 인부가 사망한데 이어 일부 관중석과 지붕이 파손돼 완공이 더욱 지연되게 됐다.
이에 FIFA는 완공 마감일을 지나게 됐지만 2월까지는 모든 공사가 완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언제 완공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 문제가 된 경기장 중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샤다가 가장 늦어지고 있는데 2014년 2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