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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부상 후 첫 훈련 포착 '연내 복귀는 안해'

기사입력 2013-12-03 15:49 | 최종수정 2013-1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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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회복을 위해 고향 아르헨티나로 날아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아르헨티나 신문 '올레'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에 입국한 메시가 2일 부에노스 아이레스 남부 에세이사에 있는 대표팀 훈련장에서 물리치료 트레이너 루이스 가르시아와 함께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TYC 방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메시는 밝은 표정으로 가볍게 슈팅을 날리고 달리기를 하며 몸을 풀었다.

훈련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메시의 몸놀림이 가벼웠으며 부상 부위 통증을 전혀 느끼지 않는 듯했다고 전했다.

메시가 공을 찬 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 처음이다.

메시는 지난달 10일 라리가 레알 베티스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교체된 뒤 부상 진단을 받았다.

팀에서 1차 치료를 받은 그는 대표팀에서 회복 훈련을 하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찾았고 지난 주말은 고향 로사리오에 부모님과 함께 보냈다.

이 매체는 "메시가 내년 1월 2일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하며 메시의 연내 복귀를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팀이 최근 2연패를 당하며 메시의 공백을 절감하고 있지만, 본인이나 구단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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