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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41% "한국, 스위스에 고전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0:31 | 최종수정 2013-11-14 10:31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이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스위스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41.72%가 한국의 고전을 전망했다고 밝혔다. 무승부를 예상 한 참가자는 28.22%로 나타났고, 한국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0.06%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무승부가 43.7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스위스 리드(31.69%)와 한국 리드(24.53%)가 뒤를 이었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 0-0 무득점 예상(28.76%)이 최다를 차지했고, 최종 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12.46%)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서 1-2 스위스 승리(11.92%), 2-1 한국 승리(10.88%)를 예상해 전체적으로 한국의 열세를 내다봤다.

피파랭킹 7위의 강호 스위스는 요앙 주루를 비롯해 리히슈타이너 등 주전으로 뛰는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인러, 제마일리 등 탄탄한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무릎을 꿇은 한국대표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복수전에 나선다"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열세를 보이지만 홈 이점과 최근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존재를 감안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국가대표팀의 A매치 경기나 월드컵, 올림픽 등 빅매치 1개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되고, 1경기 2팀의 전반 스코어 및 최종 스코어(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맞히면 된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12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 오후 7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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