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는 새로운 구단주를 맞은 인터밀란이 공격수 보강을 위해 제코를 찜했다고 전했다. 제코는 알바로 네그레도에 밀려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경기에 출전, 6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제코는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아직 자신의 베스트를 보지 못했다며 팀내 주전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내년 월드컵이 있는만큼 출전시간이 줄어든다면 이적도 고려할 수 있는 분위기다.
인터밀란은 올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노린다. 일단 노쇠화된 공격진에 대한 보강이 시급하다. 제코가 적임자다. 새로운 구단주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만큼 돈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