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6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모스크바와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4차전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수훈갑은 알바로 네그레도와 세르지오 아게로였다. 아게로는 2골-1도움, 네그레도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킥을 아게로가 성공시켰다. 아게로는 전반 21분 사미르 나스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0분 아게로는 네그레도의 골을 도왔다. 네그레도는 후반 6분과 경기종료 직전 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CSKA모스크바는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26분 세이두 둠비아가 골을 넣었지만 패배를 피하지는 못했다.
맨시티는 3승1패(승점9)로 조2위 자리를 유지했다. CSKA모스크바는 1승3무(승점3)로 조3위에 머물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