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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9일 광저우 헝다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결승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은 이날을 위해 일주일을 준비했다.
서울이 내년 시즌 ACL 진출 티켓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4위(승점 54·15승9무9패)를 유지한 가운데 5위 수원(승점 50·14승8무11패)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4위 경쟁은 특별하다. 클래식의 ACL 티켓은 3장이다. FA컵 우승으로 내년 시즌 ACL 티켓을 거머쥔 포항이 1~3위에 포진할 경우 남은 한 장의 티켓은 4위에 돌아간다. 포항은 현재 승점 59점(16승11무6패)으로 2위에 랭크돼 있다.
두 팀 모두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서울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