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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10연승에 도달한 AS로마의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로마의 선전 배경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이 우선으로 꼽힌다. 라이치와 제르비뉴, 스트루만, 베나티아, 제드바이 등이 선전의 주역으로 꼽힌다. AS로마와 천적관계인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 회장은 "로마의 선전은 5명의 마법사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라고 짚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르시아 감독은 "우리에겐 27명의 마법사가 있다. 팀 전체가 마법처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며 "전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게 '로마 매직'"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