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논란 한가운데에 있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주말 말라가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17일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베일은 허리 부상설에 휩싸였다. 베일은 올 시즌 시작전 9100만유로(약 1316억원)의 이적료에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다. 사상 최다금액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9월 15일 비야레알과의 경기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다. 큰 기대감은 고스란히 비난으로 바뀌었다. 먹튀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주말 말라가와의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주중에는 유벤투스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올 시즌 첫 번째 '엘클라시코'가 기다리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사비 알론소, 라파엘 바란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때문에 베일이 돌아온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작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선수들이 있어 베일의 부상 복귀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