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가 열렸다. 인천과 서울은 올 시즌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2경기에서 양 팀은 1승씩을 나눠가졌다. 인천 이천수가 동료가 패스한 볼을 잡아내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10.6
폭행시비에 휘말린 이천수(31·인천)가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석했다.
이천수는 14일 인천 집 근처의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14일 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다른 손님 김모(30)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김씨는 이천수 일행과 시비 끝에 이천수로부터 2차례 뺨을 맞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천수는 김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상대방의 휴대전화를 던져 파손한 혐의(재물손괴)가 인정돼 이천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폭행 여부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