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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선제골' 코트디부아르, PO 1차전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10-13 09:13


드로그바가 지난 5일 이탈리아 휴향지 포르토피노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고 있다.

코트디부아르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코트디부아르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있는 스타데 펠릭스 우푸에 부아니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첫 시작부터 좋았다. 전바 5분 디디에 드로그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깔끔하게 앞서나갔다. 전반 14분에는 세네갈 사네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5분 살로몬 칼루가 쐐기골을 박았다. 세네갈은 후반 추가시간 파피스 시세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양 팀은 17일 새벽 모로코의 스타데 모하메드 카사블랑카에서 2차전을 펼친다. 세네갈은 아프리카내이션스컵 예선에서 관중 소요사태로 1년간 홈경기 중립지역 개최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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