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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세계 최강의 팀을 맞이한다. 12일 친선경기를 위해 브라질을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이번에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한다.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브라질전이다. 다시 말하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유치한 한국 축구장의 '논바닥 잔디'가 전 세계에 알려질 위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공기업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 급하게 보수 공사 계획을 세웠다. 브라질전까지 긴급 보수 작업을 마칠 계획이란다. 그러나 보수를 한다고 해도, 잔디가 제대로 자리를 잡을지 불투명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