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7일(한국시각) 라오스 비엔티엔 국립경기장에서 가진 말레이시아와의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청소년선수권(16세 이하) 예선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0대2로 졌다. 대회 첫 패배를 당한 한국(승점 6)은 말레이시아(승점 7)에 이은 조 2위로 내려갔다.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6분 잇달아 실점하면서 흔들렸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1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는 공격수 이승우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변화를 노렸으나, 득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29일 라오스와 예선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은 예선 조별리그 A~J조 각 1위와 각조 2위 상위 5개국이 출전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