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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주관방송사 선정 '이주의 킹' 등극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9-27 12:09 | 최종수정 2013-09-27 12:09



박지성(32, PSV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리그 주관 방송사가 선정하는 '이번주 최고의 선수'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에레디비지에 리그 방송을 담당하는 네덜란드 폭스스포츠와 공식 후원사 버거킹은 주말 아약스전에서 1골1도움의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7라운드 최고의 선수인 '이 주의 킹'으로 26일(이하 한국시각) 선정했다.

박지성은 22일 열린 아약스와의 2013~2014 정규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 뛰며 1골-1도움으로 팀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폭스스포츠 홈페이지는 "선방쇼를 펼친 렘코 파스페르(헤라클레스)와의 경합 끝에 결국 박지성을 '이 주의 킹'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앞서 데 텔레그래프 등 현지 신문들이 선정하는 '이 주의 선수'에 뽑힌 바 있다.

박지성 26일 텔스타(2부 리그)와의 FA컵 64강 2라운드(4대1 PSV 승)에 벤치를 지켰다.

체력을 아낀 그는 29일 새벽 1시45분 열리는 알크마르와의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호골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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