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은 27일(한국시각) 홈구장인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가진 피오렌티나와의 2013~2014시즌 세리에A 5라운드에서 2대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은 4승1무(승점 13)가 되면서 AS로마(승점 15)에 이은 2위가 됐다. 일본 대표팀 풀백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은 이날 경기에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인터 밀란은 후반 15분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호아킨에게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골을 허용하며 수세에 올렸다. 그러나 후반 27분 캄비아소의 왼발 가위차기 슛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고, 후반 38분에는 조나단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결국 짜릿한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