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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서 육성한 스트라이커 아담 모건(19)이 41m 장거리골을 폭발시켰다.
'리버풀의 레전드' 로비 파울러도 모건의 골을 극찬했다. 파울러는 "모건의 골은 내가 본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에 군더더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골을 만들기 위해선 침착해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득점 찬스가 온다"고 말했다.
모건은 리버풀의 전도유망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리버풀 유스팀을 거쳤다. 2010~2011시즌에는 유스팀에서 16경기에서 18골을 폭발시킬 정도로 골 결정력을 인정받았다. 지난시즌 1군 팀과 계약을 맺은 아담은 유로파리그에만 두 경기 출전 기회를 얻었을 뿐 정규리그에는 데뷔하지 못했다. 루이스 수아레스과 앤디 캐롤이 버티고 있었다. 결국 4부 리그 소속 로더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된 뒤 2경기를 뛰고 올시즌 다시 리버풀로 복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