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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00명의 원정팬들을 구했다."
손흥민은 이날 독일 빌레펠트의 슈코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3~2014 DFB 포칼컵 2라운드(32강) 분데스리가 2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17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벤더의 패스를 반박자 빠른 오른발 아웃프런트 슛으로 연결시켰다. 지난달 10일 프라이부르크과의 리그 개막전 이후 46일만에 터진 골이었다. 레버쿠젠은 2대0으로 이겼다.
기사입력 2013-09-25 09:13 | 최종수정 2013-09-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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