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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의미있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당장 원주에 홈 경기 일부를 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야간 조명시설이 없어 낮 경기 밖에 소화할 수 없다. 경남전을 오후 2시에 갖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랜 기간 사용되지 않았던 원주종합운동장의 시설도 부분적인 보수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주시축구협회 측은 이번 홈 경기 개최 결과를 토대로 다음 시즌 강원 홈 경기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주 뿐만 아니라 영동-영서지역 팬들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