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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발빠르게 진격을 준비 중이다.
1월에는 수비력 강화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레비 회장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풀백 파비오 코엔트랑을 영입 1순위로 올려놓았다. 대니 로스가 주전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좀 더 전력 강화를 원하고 있다. 코엔트랑 영입이 안될 경우 맨유의 파트리스 에브라도 후보가 될 수 있다.
중앙 수비수도 얼굴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적 카드 대상은 마이클 도슨이다. 도슨은 지난시즌을 앞두고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눈밖에 났다. 그럼에도 퀸즈파크레인저스(QPR)과 선덜랜드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잔류를 택했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울며 겨자먹기'로 도슨을 기용하고 있지만, 충분한 돈과 시간이 주어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중앙 수비 자원을 보강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