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타리는 20일(한국시각) AC밀란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가 누구든 우리는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AC밀란은 19일 셀틱과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완승했다. AC밀란이 속한 H조에는 셀틱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스페인), 아약스(네덜란드) 등 내로라 하는 팀들이 버티고 있어 '죽음의 조'로 평가 받고 있다. 문타리는 "(셀틱전에서) 승점 3을 얻은 것은 만족스럽지만, 첫 경기일 뿐"이라면서 "아약스는 반드시 잡아야 하고, 바르셀로나전은 사력을 다한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팀에 속출하고 있는 부상자 문제에 대해선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선발로 나서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에 이상이 없고, 부상자들도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AC밀란은 내달 2일 아약스 원정에 나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