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카니오 감독은 14일 아스널과의 경기 도중 마틴 앳킨스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를 했다. 1-2로 지고 있던 후반 25분 조지 알티도어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앳킨스 주심은 알티도어가 골을 넣기 직전에 아스널 수비수 바카리 사냐가 반칙을 했다며 골을 무효처리했다. 디 카니오 감독은 강력하게 항의했다. 앳킨스 주심은 디 카니오 감독을 퇴장시켰다. 경기 후 디 카니오 감독은 "앳킨스 주심에게 '경기를 확실히 마무리하려면 나를 퇴장시켜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바로 나를 퇴장조치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6일 디 카니오 감독에게 심판충돌의 대가로 8000파운드(약 1300만원)의 벌금을 매겼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징계는 없다고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