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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데뷔골을 터뜨렸다. 메수트 외질(아스널)은 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손익계산서는 어떻게 될까.
외질은 전반 11분에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날카로운 크로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이후 경기 내내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35분, 원정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환상적인 데뷔전'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평점은 양팀 선수중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데뷔전의 내용만 보면 외질의 아스널이 더 미소지을 만 하다. 외질의 합류로 공격루트가 다양해지며 활력을 얻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외질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듯 했다. 전방으로 투입되는 패스가 답답했다. 공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역력했다.
래알 마드리드가 어떤 손익계산서를 받아보게 될까. 이번 시즌 아주 흥미로운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