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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전북의 홈경기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이 K-리그 최고의 그라운드로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다. FC서울은 가장 많은 관중 유치와 관중 증가율을 기록하며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이 영예를 안았다. 서울은 1~13라운드 평균 1만5703명이던 관중이 14~26라운드 동안 평균 2만116명으로 급증, 28.1%의 비약적인 증가율로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상'도 함께 받게 됐다. 서울은 지난달 3일 수원과의 슈퍼매치에 4만3681명이 입장해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노력하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기 위한 상이다.
프로연맹은 올시즌 1차(1~13R), 2차(14~26R), 3차(27~40R)로 나뉘어 이 부문들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해당 구단 홈경기 시 상패가 주어진다.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상패와 상금 각각 200만원씩 종합시상을 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