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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흑표범' 사무엘 에토오(32·러시아 안지)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에토오는 공식적으로 '은사'인 무리뉴 감독에게 자신을 영입해달라고 얘기했다. 에토오는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우리는 인터밀란에서 많은 성공을 함께 이뤘다. 나는 다시 그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무리뉴 감독과 에토오는 깊은 인연이 있다. 2009~2010시즌 이탈리아 인터밀라에서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수많은 영광을 함께 일궜다. 리그를 비롯해 코파 이탈리아(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트레블을 달성했다. 특히 클럽월드컵까지 우승하며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