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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토트넘) 덕분에 선수 가치가 우습게 달라진 것일까.
그는 "포그바가 얼마인줄 아느냐"고 반문한 뒤 "그가 베일보다 비싸다"고 주장했다.
이어 "베일이 만일 1억2000만 유로라면, 폴은 최소한 그의 2배는 될 것이다"라고 진심인지 농담인지 모를 듯한 평가를 내렸다.
기니 출신 부모에게서 태어난 프랑스 미드필더 포그바는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실패작으로 손꼽힌다.
맨유 유소년 팀을 거쳐 2011~2012시즌 EPL에 데뷔했지만 단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계약이 종료된 지난해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탈리아로 이적한 첫 시즌 총 38경기(5골)를 뛰면서 기량을 일신했고 팀의 세리에A 우승에 큰 힘이 됐다.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이 노린다는 루머가 나왔지만 에이전트는 포그바가 당장 유벤투스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