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대구텍, 대영베어링 대구FC 후원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08-28 16:25


한현준 대구텍 유한회사 대표가 김재하 대구FC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FC

대구FC(대표이사 김재하)를 사랑하는 지역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FC는 올해 초 매년 출시하던 연간입장권을 폐지했다. 대신 1만원이면 대구 사랑을 실천할수 있는 후원회원제를 도입했다. 대구FC는 후원제를 통해 대구 시민과 기업이 '우리 지역의 구단', '내가 후원하는 구단'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불러일으키고자 노력 중이다. 아울러 시민의 힘으로 재정난을 극복하는 시민구단의 마케팅 모델을 실현하고 단계적인 홈경기 입장관중 유료화와 안정적인 홈경기 흥행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가입 움직임은 최근 후반기 들어 다시 증가세이다. 특히, 후반기 들어서는 기업후원사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대구지역을 연고로 하는 대구텍 유한회사(대표이사 한현준)과 대영베어링(회장 김재하)이 28일 오전 대구FC 연간후원 기업회원에 가입하며 대구FC 후원에 동참했다.

대구FC는 지난 25일 수원전에 대구FC와 대구지방국세청이 함께하는 '모범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모범납세 기업' 임직원을 초청했다. 해당 기업들 중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대구텍과 '아름다운 납세자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대영베어링 임직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날 대구 스타디움을 방문한 대구텍 한현준 대표이사와 대영베어링 김재하 회장은 "진정한 친구는 어려울때 인연을 버리는게 아니라 어려울수록 도움을 주는것이다. 대구FC는 축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스포츠관람 문화를 제공하고 지역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대구FC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회원 가입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가입 배경을 밝혔다.

대구텍은 1916년 창립해 1952년 법인화한 아시아 최대의 초경 절삭공구 및 관련 산업제품 생산기업으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투자한 국내 유일의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사이다. 대영베어링은 지난 40여년 동안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자동차, 자동화 기기 등에 각종 기계용 베어링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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