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빠진 아르헨티나가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가 없는 이탈리아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는 이과인-라멜라-팔라시오-디 마리아의 막강 공격라인을 총가동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오스발도, 자케리니, 칸드레바를 먼저 출전시켰다.
그러나 메시가 없는 아르헨티나는 발로텔리가 빠진 이탈리아보다 골 결정력이 높았다. 승부는 골 결정력에서 갈렸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1분 이과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4분에 터진 바네가의 결승골로 골키퍼 부폰이 버틴 이탈리아를 격침시켯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