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 챔피언 연세대가 한국국제대를 완파하고 제44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31일 강원도 태백 고원3구장에서 열린 한국국제대와의 16강전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8강에 오른 연세대는 조선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아주대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홍익대는 호남대를 2대0로 제치고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단국대는 한라대를 1대0으로, 한양대는 대구대를 2대0으로 눌렀다. 숭실대와 선문대, 관동대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제44회 전국추계대학연맹전 16강전 전적(31일)
숭실대 1<5PK4>1 용인대
선문대 0<2PK1>0 전주대
홍익대 2-0 호남대
단국대 1-0 한라대
아주대 1<5PK3>1 조선대
관동대 0<5PK3>0 건국대
한양대 2-0 대구대
연세대 4-0 한국국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