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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왕' 홍명보 감독 자선경기 수익금 1억원 기부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7-09 10:10 | 최종수정 2013-07-09 10:13


1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대교HRD 센터에서 제5차 홍명보장학재단 코리아 쉴드 프로젝트가 열렸다. '코리아 쉴드 프로젝트'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비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선진 수비 축구 시스템을 전수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서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7.01.

홍명보장학재단이 9일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2'의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다문화가정어린이(사회복지공동모금회/5000만원), 저소득층어린이(서울시복지재단/3000만원, 희망의망고나무/1000만원), 에이즈 예방 활동(UN AIDS/1000만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명보 이사장은 "축구를 통한 나눔 사업이 도움이 절실한 사회 여러 곳에 전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축구와 본 재단이 사회를 보다 따뜻하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시작된 자선축구경기를 통해 이번까지 총 17억7000만원을 소아암어린이, 저소득층어린이, 다문화가정어린이 지원 등에 기부해왔다. 또 홍명보 이사장은 2011년부터 UN AIDS 글로벌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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