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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 아빠 된다 '여친 임신 13주'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7-08 15:02 | 최종수정 2013-07-08 15:02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32, 레알 마드리드)가 아빠가 된다.

스페인 일간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카시야스의 연인이자 유명 방송인인 사라 카르보네로가 첫 아이를 임신해 13주차에 접어들었고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카시야스 커플은 지난 주 가까운 지인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끝난 컨페더레이션스컵을 통해 수문장 자리를 다시 꿰찬 카시야스에게 겹경사가 생겼다.

카시야스는 스페인 TV '텔레 5'의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카르보네로와 2009년 남아공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사랑을 키웠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이 스위스에게 0대1로 패하는 이변이 일어나자, "당시 취재로 남아공에 머물던 카르보네로가 카시야스의 집중력을 방해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바람에 둘 사이가 알려지게 됐다.

카시야스는 당시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야신상을 수상한 뒤 카르보네로와 방송 인터뷰를 갖던 도중 카르보네로에게 키스를 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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