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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 감독이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코칭스태프를 대폭 개편했다.
7년 6개월 동안 전북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했던 최인영 코치가 팀을 떠나면서 '베테랑' 최은성이 후배들 골키퍼진을 이끌게 됐다. 최 감독은 "예전에 수원 시절 골키퍼 코치 없이 2~3년을 보낸 적이 없다. 최은성이 큰 형님이니 골키퍼들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최은성이 있기에 할 수 있었던 선택이다. 나머지 6개월간 골키퍼 코치 없이 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2008년 은퇴후 전북에서 트레이너를 거친 뒤 코치를 역임했던 김현수 코치도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