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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가 조제 무리뉴(50·포르투갈) 감독이 첼시(잉글랜드) 사령탑으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시는 무리뉴 감독이 떠난 레알 마드리드 역시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같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과 싸워야 한다. 무리뉴의 후임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도 지도력이 뛰어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메시는 또 2011-2012시즌까지 바르셀로나를 지휘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맡을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내보였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면서도 "사람들이 독일 축구가 요즘 대세라고 말하지만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음 시즌부터 브라질의 '축구 신성' 네이마르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메시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훌륭한 선수다.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