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소문만 무성하게 퍼뜨리고 있는 스완지시티가 이번에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미드필더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각) '스완지시티가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미드필더 존조 셀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0년 17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찰튼에서 리버풀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셀비는 지난 시즌 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9경기 뿐이었다.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2011년에는 블랙풀로 단기 임대도 다녀오기도 했다. 올시즌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리버풀의 상황을 보면 다음 시즌에도 셀비의 자리는 없어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셀비의 영입을 위해 5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리버풀이 최소한 800만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이 접점을 찾는다면 셀비의 스완지시티행도 급물살을 탈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