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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역대 최고 이적료인 8500만파운드(약 1483억원) 베팅을 준비 중이다. 세계 최고 이적료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썼다.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때 찍었던 8000만파운드(약 1396억원)다.
이밖에도 베일을 원하는 유럽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과 맨유도 베일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지단은 '베일 영입 전쟁'에서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언론 노출을 택했다.
베일은 올시즌 44경기에 출전, 26골을 폭발시켰다. 팀 공격의 핵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리그 성적은 아쉬웠다. 5위에 머물렀다.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또 다시 실패했다. 베일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한 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베일이 '레전드' 지단의 조언을 받아들일까.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