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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전(이하 우즈벡)에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4승2무1패(승점 14)를 기록, A조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은 18일 이란과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최소 조 2위를 확보, 월드컵 본선 자력 진출이 가능해진다.
이날 한국은 우즈벡의 골문을 열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고, 전반 43분 우즈벡 수비수인 쇼라크메도프의 헤딩이 자신의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자책골이 터졌다.
이후 한국은 후반 중반 공격수 이동국과 수비수 김기희를 투입, 공수력을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지동원을 투입해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행운의 한 점을 잘 지킨 최강희호는 웃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