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부여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서 가진 총회에서 2014~201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그동안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단판승부를 치르는 슈퍼컵 출전권 만이 부여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유로파리그의 위상은 한 단계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셸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유로파리그는 훌륭한 대회이지만 더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