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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중징계를 받아들기이로 했다.
경기 당시 심판은 수아레스의 행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사후 징계에 걸렸다. 수아레스가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무는 장면이 중계 방송에 잡히면서 중징계 대상이 됐다.
수아레스는 FA의 중징계에 반발했다. 모국 우루과이 축구협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단 고문 변호사와도 상의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 그러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꼬리를 내렸다. 결국 중징계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쫓겨나지 않을 경우 올시즌 남은 4경기를 비롯해 다음 시즌 6라운드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