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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독일 팬들과 포즈를 취했다. 그런데 사진기를 들고 있는 이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다!
반면 리베리는 공수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아르옌 로벤의 3번째 골과 토마스 뮐러의 4번째 골은 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특히 로벤의 골 상황 땐 자기 페널티 지역에서 트릭같은 드리블로 메시를 넘어뜨려 '굴욕'을 주기도 했다.
리베리는 평소 메시를 높이 평가해 왔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메시는 존재 자체가 최고"라고 극찬하면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