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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무회전 키커' 주닝요(38, 뉴욕 레드불스)가 상대 골키퍼 가슴을 향해 슛같은 패스를 날렸다가 퇴장을 당했다.
주닝요는 상대가 고통을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무언의 항의를 했지만 주심은 그에게 레드 카드를 뽑아 들었다.
뉴욕은 그대로 패했고, 2승2무4패(승점8)이 되며 동부 지구 5위로 내려앉았다.
주닝요는 경기 후 "평정심을 잃었다"고 인정하면서도 "골키퍼가 너무 시간을 지체하길래 너무 화가 났다. 얼굴에 맞지도 않았으면서 과장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도 실망이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2001~2009년 프랑스 리용 시절 프리키커로 이름을 날린 주닝요는 브라질 바스코 다 가마를 거쳐 지난해 말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