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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마침내 중원 보강? 뉴캐슬 카바예에 러브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4-14 10:18 | 최종수정 2013-04-14 10:18


사진캡처=데일리미러

맨유가 마침내 중원보강에 나선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뉴캐슬의 중앙 미드필더 요앙 카바예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몸값은 2000만파운드 수준으로 평가된다.

맨유의 중앙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은퇴를 선언한 폴 스콜스를 복귀시키는 등 임시방편으로 버텨가고 있지만, 스콜스는 올시즌을 끝으로 영구은퇴할 가능성이 높다. 공수를 리드할 중앙 미드필드의 존재가 절실하다. 카바예는 이미 검증된 선수다. 뉴캐슬 이적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가 됐다. 패싱력과 경기 조율 능력, 수비력 모두 준수하다. 올시즌 부상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건강하다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뉴캐슬과 벤피카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카바예의 경기력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맨유는 이경기에서 벤키파의 공수 듀오 에제키엘 가라이와 니콜라 가이탄도 관찰했다. 맨유는 두 선수를 오랜기간 지켜봐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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