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의 대가로 성접대를 받은 레바논 출신의 축구 심판 3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
싱가포르 부패행위 조사국(CPIB)는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는 승부조작 등 부정부패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심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 축구협회도 충격에 빠졌다. 하쳄 하이다르 레바논축구협회장은 "레바논에서 가장 능력이 뛰어나고 훌륭한 심판들인데 이런 일이 일어나서 충격에 빠졌다. 자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